Universal Refrigerator Storage
- Year
- 2020
- Team
- 전혜성, 유윤아, 김소현, 박종해
#Accessibility#Everyday convenience
작품 내용요약
모두가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는 공간, 그것이 바로 이상적인 주방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시각이 자유롭지 않은 이들에게는 요리의 첫 단계인 냉장고에서 원하는 식재료를 꺼내 준비하는 것부터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후각, 촉각만으로 음식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는 한계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어려움은 시각장애인에게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냉장고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발견하거나, 어디에 어떤 식재료가 위치해 있는지 기억나지 않아 곤란했던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저희는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유니버설 냉장고 수납 시스템, ‘FriTips’를 고안하였습니다.
FriTips를 이용하면 사용자가 음식이 어디 있는지 몰라 헤맬 일이 없습니다. 사용자는 용기를 원하는 위치에 수납하고, 내용물을 음성으로 녹음합니다. 이후 음식을 찾고 싶을 때 직관적으로 냉장고의 위치를 선택하면 해당 위치에 어떤 음식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용기의 위치가 바뀌더라도 내용물을 다시 녹음할 필요가 없고, 음식을 모두 사용하면 사용자는 간편하게 내용물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FriTips는 사용자가 초기에 입력하는 정보를 기반으로 당일에 유통기한이 만료되는 음식물 정보를 알려줘 유통기한을 놓치지 않게 해줍니다.
과제의 목적, 개발동기 및 필요성
우리 몸의 모든 감각을 활용하여 식탁 위에 차려질 한 끼 식사를 준비하는 일, ‘요리’는 누군가에게는 살아가는 원동력일지 모른다. 그리고 이는 오감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들에게 한정되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실제로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에 따르면 많은 시각장애인이 요리를 배우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며, 스스로 요리를 하는 것에서 큰 성취감을 느낀다고 한다. 현재는 그들이 냉장고를 사용할 때 비슷한 종류끼리 그룹을 지어 규격화된 용기에 담아 라벨링하여 보관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냉장고에 수납한 식재료를 구분하고 찾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줄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과제의 해결방안 및 수행과정
본 과제에서는 시각장애인분들, 그리고 더 나아가 모든 사람이 식품의 위치와 유통기한을 더욱 편리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니버설 냉장고 수납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냉장고 수납 시스템은 그림 1과 같은 세부 기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기능은 다음과 같은 일련의 과정을 통해 수행된다.
회로 부착 방식을 이용하여 용기의 위치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회로가 내장된 용기를 따로 제작하거나 기존 용기에 부착부를 결합시켜야 한다. 본 과제에서는 장치 사용의 범용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용기에 탄성을 이용하여 부착부를 고정시킴으로써 탈착 가능하도록 디자인하였다. 사용 가능한 용기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8cm-13cm, 13cm-20cm, 18cm-27cm 길이 범위를 끼울 수 있도록 3D 프린터로 3가지 버전의 부착부 슬라이더를 각 2개씩 제작하였으며, 베이스 상에서의 효율적인 용기 배치가 가능하도록 부착부와 부착부 슬라이더는 상대적인 움직임을 가지는 레일로 연결하였다.
기대효과 및 활용 방안
특히, 해당 장치의 경우 베이스가 조립식으로 구성되며, 선택부의 설치가 용이하기 때문에 범용성이 높다. 그리고 아두이노만으로 구성된 임베디드 시스템이기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제작 가능하여 경제적이다. 즉, 본 냉장고 수납 시스템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이를 사용할 때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에 실용적이고 사업 가능성이 높은 제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본 과제의 특징을 응용하여 해당 수납 시스템을 냉장고 외에도 찬장, 옷장 등에 활용함으로써 집 안의 물건에 대한 정보와 위치를 제공하는 IoT 기반 시스템으로 확장 가능할 것이다. 다시 말해 본 과제는 기존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여 특정 물건의 위치와 정보를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제공받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으로써 자리 잡을 것이다.















